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이 이명증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한 일반의약품 '노이텍정'을 출시했다.
이명증은 외부 청각 자극 없이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혈액순환 장애나 정신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증이 방치될 경우 어지럼증, 불안, 우울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기존 이명증 치료제는 향정신성 의약품 위주로 장기 복용이 어렵고, 한약이나 비타민 B군 등 보조 요법이 활용되어 왔다.
동국제약이 출시한 ‘노이텍정’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의 '노이텍정'은 △혈액순환 개선 성분 파파베린염산염 △이명 증상 완화 성분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과 카페인수화물 △항산화 및 에너지 생성 촉진 비타민 B군 3종 △어지럼증과 두통 완화 성분 노회(알로에) 등을 함유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노이텍정은 이명증 단독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이명증 관리의 우선적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기존 치료제 복용에도 효과가 없었거나 간헐적인 이명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