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뉴발란스가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조동주)와 재계약을 채결하고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와 라이선스 계약 연장을 채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이랜드가 뉴발란스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고 라이선스를 포함한 아동용 신발과 의류 영역에서 2030년까지 함께 한다.

이랜드월드는 2008년부터 한국에서 뉴발란스 브랜드를 유통 및 운영했다. 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리테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했고 지난해 국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뉴발란스는 재계약과 함께 한국 지사를 설립해 2027년 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스타일과 혁신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글로벌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얼리어답터로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새 운영 구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이 뉴발란스의 핵심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