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대표이사 손미진)이 ‘메드랩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중동 지역 진출을 꾀하고 있다.
수젠텍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메드랩 2025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수진텍이 ‘메드랩 2025’에 참여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수진텍]
‘메드랩 2025’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800개 이상의 기업과 약 2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고 있다.
수젠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알레르기 진단 장비 및 시약 △여성호르몬 5종 검사 디지털 플랫폼 △현장 신속진단키트 등 다양한 진단 검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수젠텍은 중동과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에서 유통망을 확보한 상태로, 지난 2023년에는 중동 지역 기업들과 약 14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공급망을 확장할 방침이다.
손미진 수진텍 대표이사는 “수젠텍은 10년간 메드랩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각국 업계 관계자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이를 발판으로 중동,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