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나채범)과 서울특별시가 미혼남녀의 관계 형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정선(오른쪽) 한화손해보험 LIFEPLUS 펨테크연구소장·부사장이 1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 형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2025년 한 해 동안 미혼남녀에게 다양한 만남의 기회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월 14일 '설렘, 아트나잇'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로, 100명의 서울 거주 미혼남녀가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취향에 맞는 명화를 선택하고,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그룹핑, 1:1 대화, 디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미혼남녀들이 문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거리감을 좁히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건강한 관계 기반을 바탕으로 개인적, 사회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렘, 아트나잇' 참여 신청은 서울시 거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검토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참가 보증금 5만원은 행사 참여 확인 후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