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의 물류·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TXR로보틱스가 중국 로봇제조기업 궈싱즈넝(GuoXing Intelligent)과 소방로봇 국내 독점 공급 계약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엄인섭(오른쪽) TXR로보틱스 대표이사가 1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바오밍송(Bao MingSong) 궈싱즈넝(国兴智能∙GuoXing Intelligent) CEO와 ‘소방로봇 독점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이번 협약에 따라 TXR로보틱스는 궈싱즈넝의 소화로봇과 배연로봇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소화로봇은 인화성, 독성 물질 및 저산소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으며, 실시간 원격 감시와 가스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배연로봇은 연기 배출 외에도 소화, 공기 공급, 냉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무인 소방로봇이다.
중국 로봇제조기업 궈싱즈넝(国兴智能∙GuoXing Intelligent)의 소방로봇. [사진=유진그룹]
TXR로보틱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소방산업 분야에서의 로봇 솔루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환경에 맞게 제품 기능을 조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기업과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XR로보틱스는 기존 물류자동화 사업에 더해 소방 분야 로봇 기술을 선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솔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