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빙그레(대표이사 전창원)이 호주 코스트코에서 ‘식물성 메로나’를 선보인다.

빙그레가 이번달 호주 코스트코에 ‘식물성 메로나’가 입점됐다.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이번달 호주 코스트코에 ‘식물성 메로나’가 입점됐다고 20일 밝혔다.

호주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식물성 메로나는 멜론맛, 망고맛, 코코넛맛이 각 8개씩 들어있는 24개입 번들이다.

빙그레는 호주 코스트코 외에 다른 메인스트림에도 입점해 있다. 지난해 현지 1위 마트인 '울워스', 현지 4위 마트인 ‘IGA’에 식물성 메로나와 붕어싸만코를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현지 2위 마트인 ‘콜스’에 식물성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입점이 예정돼 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유럽은 수입 유제품에 높은 비관세 장벽을 적용한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해 제품을 개발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호주 시장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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