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KT&G(대표이사 방경만)가 ‘열 줄 소설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과 대상 수상작을 선보인다.

KT&G가 오는 10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의 대치갤러리에서 ‘짧은 열람실’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KT&G]

KT&G는 오는 10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의 대치갤러리에서 ‘짧은 열람실’ 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열 줄 소설 공모전’은 지난 4년간 1만명 이상 응모하고 1만2000여 편의 작품이 투고됐다. 장르와 형식 제한 없이 열 줄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 공모전은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참가할 수 있고 신인 작가들에게 데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본선에 진출했던 4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4회 열 줄 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김시루 작가의 ‘유일무이’는 문장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관객들 참여형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열 줄 소설을 써볼 수 있는 체험존, 포토존을 운영하고 한글날을 맞이해 특별 제작된 ‘열 줄 소설’ 메모지를 배포한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 부장은 “제한된 분량 속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친 ‘열 줄 소설 공모전’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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