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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플랫폼, 올해 추석 연휴 짧았지만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비 늘어

- 해외 항공ᆞ숙소 이용건수 각 157%, 140% 증가…일본, 베트남 등 근거리 국가 선호

- 국내선 이용 113% 신장ᆞ군산, 대구 등 여행지 다변화… 워터파크 이용건수 280% 급증

  • 기사등록 2024-09-25 08: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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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야놀자 플랫폼(대표이사 배보찬)이 지난해보다 짧았던 이번 추석 연휴 동안의 해외여행 수요 트렌드에 대해 조사 발표했다.


야놀자 플랫폼, 올해 추석 연휴 짧았지만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비 늘어야놀자 플랫폼이 2024 추석 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사진=야놀자]

야놀자 플랫폼은 지난 14~22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항공 및 숙소 이용 건수는 각각 157%, 140% 증가했다. 해외 항공 기준 인기 국가는 전년과 동일하게 근거리 여행지인 일본(41%), 베트남(22%), 태국(8%) 순이었다. 다만 베트남 항공권 이용 비중이 전년 대비 14%p 상승했지만 일본은 32%p 감소했다.


전년 대비 3일 짧은 연휴에 국내 숙소 이용 건수는 감소했지만 국내 항공 이용 건수는 113% 증가했다. 국내선 인기 취항지는 제주(44%), 서울(31%), 부산(9%) 순으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군산, 대구, 울산 지역 항공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380%, 240%, 238% 증가했다. 일자별 국내 숙소 이용 추이는 연휴가 시작이었던 14~15일의 이용률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국내 레저ㆍ액티비티 이용 건수는 11% 증가했다. 전년보다 이른 연휴에 늦더위까지 이어지며 워터파크 이용 건수가 280% 증가했다. 상품 유형별 비중은 작년에는 레저 이용객의 과반 이상이 테마파크(64%)에 집중됐으나 올해는 테마파크(32%), 관광 명소 입장권(20%), 워터파크(17%)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고르게 분포됐다.


야놀자 플랫폼 관계자는 “비교적 짧은 연휴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는 근거리 국가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고 국내여행은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항공 여행이 늘어나는 등 국내여행 시장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며 여름철 놀거리에 대한 인기가 추석 연휴까지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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