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렉라자'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해 특별 조회식을 가졌다.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현지시간 기준 지난 19일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를 기념해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오전 대방동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조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회식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조병철 연세암병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 15층 타운홀미팅룸에서 열렸다. 렉라자의 개발과 임상 등의 주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임직원들과 그동안의 개발과정 등을 공유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으로, 지난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에 최대 12억55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됐다. 지난해 6월에는 1차 치료제로 식약처의 국내 품목허가 변경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