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중소기업 CEO 대부분이 생성형 AI가 회사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휴넷이 중기 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휴넷]

휴넷(대표이사 조영탁)이 중기 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휴넷이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 과정 ‘행복한 경영대학’의 동문 CEO 207명을 대상을 진행했다. 응답자의 약 87%가 생성형 AI가 소속 회사의 비즈니스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며 이 중 46.4%는 '크다', 40.6%는 '매우 크다'라고 응답했다.

생성형 AI가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및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느끼는 비율도 86.9%였다. 또 78.3%는 생성형 AI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직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생성형 AI 도입 여부 응답 비율은 ‘회사에서 도입하진 않으나 직원들의 활용은 허용’(46.4%), ‘회사에서 일부 부서 도입’(27.5%), ‘회사에서 전사 도입’(20.3%) 순이었고 ‘회사에서 활용 금지’ 응답자는 없었다.

생성형 AI 관련 교육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은 전체의 80%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일부 부서/인력 선택적으로 진행’ (30.4%), ‘일부 부서/인력 대상 교육 예정’(21.7%), ‘전직원 교육 완료’(18.8%), ‘전직원 대상 교육 예정’(7.2%) 순이었다.

생성형 AI 교육이 필요한 분야(복수 응답)로 ‘마케팅’(58.0%), ‘사업기획’(55.1%)을 가장 많이 꼽았고 ‘R&D’(34.8%), ‘IT’(33.3%), ‘영업’(29.0%), ‘서비스’(26.1%)가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중기 CEO들의 생성형 AI 활용도는 ‘주 1회 이상’(37.7%), ‘매일 활용’(24.6%), ‘활용하지 않는다’(21.7%), ‘월 1회 이상’(14.5%)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이 생성형 AI의 영향력은 크게 느끼고 있으나, CEO들의 활용도는 편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휴넷은 중소/중견기업 CEO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 ‘행복한 경영대학’ 16기를 모집중이다. 지원자격은 창립 3년 이상, 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의 CEO이며, 모집 기한은 오는 8월 25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한성공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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