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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가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된 선박의 운항 안전성을 위해 보다 강화된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HD현대는 로이드선급(LR)과 일본해사협회(ClassNK)로부터 사이버 복원력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하고, 글로벌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 계약 선박부터 사이버 복원력 기술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HD현대, 글로벌 6대 선급 사이버 보안기술 구축HD현대가 25일 글로벌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했다. [이미지=HD현대]

6대 선급(DNV, ABS, ClassNK, LR, BV, KR)은 국제선급협회(IACS) 소속 회원 선급으로, 선박의 검사 및 인증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등 조선·해운 업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선박 사이버 복원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이미 발생한 정보 보안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선박의 운항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HD현대 관계자는 “디지털화된 선박의 운항 안전성을 위해 보다 강화된 사이버 보안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HD현대는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술로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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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5 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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