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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단기 연애’ 인식 조사..."1주일 이내 연애 아니다"

  • 기사등록 2024-06-20 15: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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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단기 연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단기 연애’ 인식 조사...\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단기 연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이미지=가연결혼정보]

먼저 ‘‘이 정도’ 만났다면, 연애에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단기 연애 정의에 관한 질문에는 ‘1주일 이내(48.4%)’,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보름(19.5%)’, ‘1달(14%)’, ‘기간이 짧더라도 전부 포함한다(10.4%)’, ‘2달(6.8%)’ 순으로 답했다. (미혼남녀 221명, 남 109, 여 113)


또 ‘썸남썸녀에게 단기 연애 경험밖에 없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별로 상관없다(39.6%)’, ‘오히려 좋다(28.8%)’, ‘기타(16.5%)’, ‘그다지 좋지는 않다(12.7%)’, ‘연애를 다시 생각해 볼 것 같다(2.4%)’ 순으로 답했다. (미혼남녀 212명, 남 110, 여 102) 기타는 ‘무슨 이유일까 궁금하긴 하다’,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큰 상관 없다는 반응이나, ‘오히려 좋다’는 응답은 각 남성 39.1%, 여성 17.6% 비율로, 상대의 단기 연애 이력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향이 있었다. 대개 연인 사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관계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연스러운 경향으로 보인다.


가연 강민주 커플매니저는 “과거 연애사를 일부러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보통 연애 기간은 만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데이트코스, 갈등을 풀어가는 방식, 대화법 등에서 나타나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인에게 오랜 장기 연애 이력이 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로지 짧은 연애만 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우려보다 사람마다 서로 잘 맞는 성향이 각자 다름으로 지레짐작으로 좋은 인연을 놓치지는 말아야 것”이라고 덧붙였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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