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환경부가 최근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여부 등 환경 친화적 기준의 중요성을 강화한 가운데 LX하우시스(대표이사 한명호)의 이형지(점착면 보호를 위해 붙인 종이) 제품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신뢰도를 높였다.

LX하우시스의 ‘LX지인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제품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사진=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LX지인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제품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표지인증은 환경부가 제조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 생활환경오염 감소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것으로 최근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여부 등 환경 친화적 기준의 중요성이 커지며 인증 심사가 엄격해졌다.

‘베니프’ 제품은 우드 패턴 3종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이형지를 새로 적용해 유해물질 및 생활환경오염 감소 기준과 자원순환 관련 기준을 충족시켰다.

인테리어필름은 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돼 있어 호텔, 병원 등 상업공간, 주방가구와 도어 표면 등 주거공간에 사용되는 표면 마감재다. 기존 이형지는 PE(폴리에틸렌)코팅 소재가 쓰였고 한번 사용되면 바로 폐기해야 했다. ‘베니프’는 이형지 원재료를 PE 코팅 대신 점토 코팅으로 대체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LX하우시스의 점토 코팅 이형지는 장식용 합성수지 시트 제품의 재활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의 ‘알칼리 해리성 및 분산성 시험’도 통과하며 재활용 가능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이에 베니프는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 및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 인증(HB마크) - 최우수 등급’ 등 까다로운 국내외 친환경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자원순환 성능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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