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HL만도(대표이사 조성현 김현욱)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HL만도가 풍부한 수주잔량 보유 등 우수한 실적 안정성을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L만도 글로벌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HL만도] 나신평은 HL만도가 국내 수위권의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력 생산품목인 제동·조향·완충 장치는 자동차 핵심 부품으로써 대규모 초기 투자 및 안정적 품질 유지가 중요한 경쟁요소로 작용해 진입장벽이 높다. HL만도는 국내 수위권의 생산능력과 품질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국내외 거래처와 장기적인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HL만도는 현대자동차·기아 완성차 제동·조향 장치 소요량의 50% 수준을 공급할 정도로 높은 사업적 긴밀성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R&D(연구개발)투자와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부품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부품의 매출규모 또한 확대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