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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사업 확대한다...950억 투자

- 무균충전음료 횡성 제2공장 준공...플라스틱 사용 20% ↓

- 年 5억3000병 생산 가능

  • 기사등록 2024-05-24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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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서범원)가 강원도 횡성에 제2공장을 새롭게 가동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무균충전음료 OEM 사업을 확대한다.


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사업 확대한다...950억 투자강원도 동원시스템즈 횡성2공장 전경. [사진=동원시스템즈]

동원시스템즈는 24일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를 비롯해 주요 협력업체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횡성 제2공장 준공으로 동원시스템즈는 총 3개 라인에서 연간 5억3000억 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업계 최초로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제품의 안정적 적재보관과 24시간 입출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균충전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며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청량감도 제공할 수 있다.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증설과 영업확대를 통해 횡성사업장에서 최대 10억 병, 연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대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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