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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창원사업장 첫 방문..."한화인로서의 자부심 가져 달라”

  • 기사등록 2024-05-21 10: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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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20일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창원사업장 첫 방문...\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한화그룹]

이날 현장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방산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먼저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5조6678억원과 영업이익 628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8%, 136.7%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김승연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날 다연장로켓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등도 함께 살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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