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카카오브레인과 조직 통합..."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 선보일 것”

  • 기사등록 2024-05-02 14:34:11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조직 통합에 나섰다.


카카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업 양수도 및 조직 통합 절차는 오는 6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카카오, 카카오브레인과 조직 통합...\카카오 로고. [이미지=카카오]

이번 조직 통합을 통해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일상화·대중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등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AI 서비스 출시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 합류 후 일상 속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과 함께 그간 연구·개발해 온 AI 모델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AI는 이제 기술 검증을 지나 실질적 활용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에 대한 카카오의 노하우와 언어모델에 대한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드는 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02 14:34: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