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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팬오션(대표이사 안중호)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282억원, 영업이익 68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27.63%, 56.33% 감소했다. 운영선대 감소 및 물동량 하락 등의 급격한 시황 변동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팬오션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다만 올해 전망은 밝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원자재 수요 개선 기대감, 파나마 수에즈 운하 통행 제약으로 수송거리도 늘어나고 있어 오는 2분기부터 벌크선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며 "환경 규제 영향으로 선방 공급이 제한적인 점도 벌크선 시황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최근 주가 추이도 상승하고 있다. 하림그룹과 한국사업은행 간 HMM 경영권 인수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7일 하루 만에 팬오션의 주가는 21.09% 급등했다. 유상증자 관련 우려가 해소된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정 연구원은 팬오션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의 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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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3 1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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