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이사 함영준 황성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순환형 재활용 페트를 생산해 ESG경영에 나선다.
오뚜기 육류소스 3종.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식품 포장재 자회사인 풍림P&P와 SK케미칼과 공동 개발하여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했다. 화학적 재활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원료를 만들고, 이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물리적 재활용에 비해 이물질로 인한 오염과 품질 저하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폐플라스틱을 세척해 플레이크 형태로 잘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생산이 불가능했지만, 순환 재활용 페트는 영구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오염된 플라스틱도 원료로 쓸 수 있어 복잡한 분류·선별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이번 리뉴얼된 오뚜기 육류소스(290g)는 ‘돈까스소스’, ‘참깨돈까스소스’, ‘스테이크소스’ 등 3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