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소분∙판매)’ 사업의 규제특례 실증 기업으로 선정돼 이달 1일부터 향후 2년 간 ‘지앤씨 루틴스 팩’ 서비스를 운영한다.
동원F&B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지앤씨 루틴스 팩’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동원F&B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지앤씨 루틴스 팩’
‘지앤씨 루틴스 팩’은 성별, 나이, 건강 상태, 식습관 등을 바탕으로 전문 영양사가 상담을 진행해 개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소분, 판매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적정량씩 조합할 수 있어 휴대와 섭취가 편하다.
동원F&B는 현재 전국 110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각 매장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상담 영양사(NC)가 상주하고 있다. 영양사 면허를 취득한 NC는 고객과의 1:1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건강기능식품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에 따라 완제품을 소분해 판매할 수 없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7월부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를 규제특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면서 개인에 맞게 소분, 조합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우선 GNC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GNC 동원F&B 직영 매장 등 2곳에서 서비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