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이 한국ESG기준원의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평택공장에서 연구원들이 선천성 대사 이상용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 특수 분유는 소량이어서 제품이 들어간 캔 패키지에는 포장 단계에서 일일이 라벨을 붙인다. [사진=매일유업]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국내 상장사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환경,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지난해 B+보다 한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환경경영 체계 구축과 정보에 대한 투명한 공개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아 환경 항목에서 두단계 상승했고 지배구조에서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 조직 설치 및 운영 활성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활동, 인사제도, 다양성 노력 등의 사회 항목은 계속해서 A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평가를 받은 식품제조회사 32개사 중 유일하게 등급이 상향됐다.
매일유업은 빨대 및 플라스틱 절감 활동, 라벨 없앤 페트병 제품 출시, 고객 참여 환경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과 후원활동,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안부를 묻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