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허위거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5차 공판에 출석했다.
송치형 회장과 두나무 운영진 총 3명은 가짜 회원 계정(ID8)을 만들어 비트코인을 허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 [사진=두나무]
2020년 1심 재판부는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송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검찰이 항소를 했고, 2020년 유사한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돼 항소심 일정이 미뤄지면서 1년 후인 지난해 12월 항소심이 재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