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1085억원, 영업이익 8218억원, 당기순이익 62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92.6%, 94.1% 증가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사진=더밸류뉴스]
기업은행은 이자이익, 수수료이익과 같은 핵심이익이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대손율이 0.33% 낮게 유지되며 중금채를 중심으로 조달비용의 감소효과가 지속됐다.
또 타 은행 대비 상승 폭이 더뎠던 순이자마진(NIM)이 회복되고 상반기 신규 부실채권(NPL) 발생비율이 0.55%로 건전성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