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국감 증인 철회 어떤 사유?

- 메디톡스는 주희석 전무가 정 대표 대신 참석

  • 기사등록 2020-10-07 22:35:12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증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의 증인 출석이 철회됐다. 이번 국감엔 재벌 총수및 대기업 회장들이 줄줄이 증인석에서 빠지고 있어 국감 본연의 의미를 축소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특별한 사유없이 특권으로 증인석에 서지 않고 있어 향후 국회 무시는 물론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패싱' 논란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더밸류뉴스(셀트리온 제공)]7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국정감사 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의 추가 출석요구·변경 및 철회의 건을 의결했다. 서 회장은 앞서 지난 9월23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에 포함됐었지만, 철회됐다.


서 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윤동섭 연세의료원 원장, 벤 베르하르트 오비맥주 사장, 정현호 메디톡스(086900) 대표 등의 출석도 철회됐다.


서 회장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으로부터 증인 출석을 요청받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한 질의를 위해서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사진=더밸류뉴스]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신’의 시험성적 조작으로 인한 허가취소 등과 관련해 보톡스 원료관리 부실 관련에 대한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신청됐었다. 정 대표를 대신해 주희석 메디톡스 전무가 출석요구를 받았다.


이외에도 권금래 백톤 디킨스코리아 전무,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김우주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박미연 명지병원 간호사, 박현 부산대교수, 손미진 수젠택대표, 장재영 순천향대 소화기내과 교수 등 참고인의 출석이 줄줄이 철회됐다.


대신해 김진실 인천광역시의료원 감염관리실 팀장, 박정원 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장, 이한주 대한간학회 이사장, 강진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 등 6명이 참고인으로 추가됐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10-07 22:35: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