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25일부터 제로페이 가맹점인 소상공인은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과 별개로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이미지=더밸류뉴스(제로페이 제공)]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경영이 악화된 소상공인의 자재 구매비용 절감과 전통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발행된다.

제로페이 가맹점인 소상공인은 10% 할인된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월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이 구매보다 월 할인 한도가 두배 가량 높다.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보유한도는 월 200만원으로 기존 개인이 구매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통합관리된다. 현재 개인구매로 50만원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보유 중인 소상공인은 150만원 어치의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5000원 권, 1만원 권, 3만원 권, 5만원 권, 10만원 권 등 5가지 권종으로 발행되며, 선물하기나 소상공인 본인의 가맹점에서 자가결제는 되지 않는다. 제로페이 가맹이 선행된 후 인증 절차를 거쳐 소상공인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1개의 사업자번호당 1인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상품권 구입 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e경남몰, 이지웰 온누리전통시장몰, 놀장, 온누리굿데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가능하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은 10% 할인을 받아 자재를 구입할 수 있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