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기관이 해외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선진 기술을 전수하며 글로벌 교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세계 주요 의과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을 진행하며 한의학 기반 통합의학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법인 설립 20주년을 맞아 현지 치과의사 280여 명을 서울로 초청해 최신 임상 술식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 자생한방병원, 글로벌 의대생 인턴십 진행…한의학 기반 통합의학 전파
2026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한의학 기반 통합의학의 국제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본원에서 '2026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인턴십에는 미국 UCLA, 체코 찰스대, 아랍에미리트 MBRU 등 세계 주요 의과대학 재학생 및 예비 의대생 13명이 참가하여 병원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경험했다.
연수생들은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의 임상 진료를 참관하고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고, 침·약침과 추나요법, 동작침법 등 주요 한의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환자의 혈자리에 침을 놓은 상태에서 움직임을 유도하는 동작침법과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추나요법 등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법과 관련 연구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생한방병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의료 인재들이 통합의학의 임상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학술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미국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 인증 보수교육기관인 자생한방병원은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과 현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 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의료진 대상 학술 행사 성료…K-임플란트 전파
'중국법인 오스템미팅 서울 2026'에 참가한 중국의 치과의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중국법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중국법인 오스템미팅 서울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교육 행사에는 중국 30여 개 성·시에서 활동하는 치과의사 280여 명이 초청되어 한국의 치의학 교육 시스템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골 결손 및 중증 임상 치료 솔루션을 주제로 한·중 양국 의료진의 강연과 토론에 참여했고, 라이브 서저리(실시간 수술 시연)를 참관했다. 이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의 임상교육 체계와 디지털 장비 및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며 양국 치과 의료계의 교류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중국법인 측은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임상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서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최대 수준으로 성장 중인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체계적인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앞세워 현지 입지를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