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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아리바이오·조이웍스앤코·푸드나무, 오늘의 뉴스

- 아리바이오, ADPD서 'AR1001' 임상 3상 성과 발표…3Q 중 탑라인 공개 예정

- 조이웍스앤코,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 제출…재무 불확실성 해소 및 기업가치 제고

- 푸드나무, 감사의견 ‘적정’ 수령… 관리·환기종목 탈피로 재무 신뢰 회복

  • 기사등록 2026-03-24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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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아리바이오가 세계적인 알츠하이머·파킨슨병 학회에서 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순항 소식을 전했다. 조이웍스앤코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푸드나무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으며 관리종목과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벗어났다.


◆ 아리바이오, ADPD서 'AR1001' 임상 3상 성과 발표…3Q 중 탑라인 공개 예정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는 지난 17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국제학회(ADPD 2026)’에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 진행 사항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스탠퍼드대학교 치매센터장인 샤론 샤(Sharon Sha) 교수가 맡아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임상의 진척 상황을 공유했다.


[산업 레이더] 아리바이오·조이웍스앤코·푸드나무, 오늘의 뉴스샤론 샤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ADPD 2026’에서 POLARIS-AD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 중이다. [사진=아리바이오]

현재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전 세계 13개국 230개 기관에서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15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 진척률은 이미 90%를 넘어섰다. 특히 본시험(52주)을 마친 환자의 95% 이상이 자발적으로 연장 시험(52주)에 참여하는 높은 의지를 보였으며, 중도 탈락률 또한 당초 예상치인 25%를 밑도는 15% 수준을 기록해 안정적인 운영 지표를 입증했다.


회사는 향후 일정으로 2분기 투약 종료 및 6월 임상 종료를 거쳐, 3분기 중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아리바이오는 기존 항체 주사제인 '키순라(Kisunla)'나 '레켐비(Leqembi)'가 가진 투약의 번거로움과 부작용 모니터링 이슈를 극복하고,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경구제로서 새로운 글로벌 표준이 되겠다는 포부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6월 임상 종료를 앞두고 열린 이번 ADPD 발표를 통해 AR1001 임상 3상의 글로벌 경쟁력과 데이터 기반 설계의 타당성을 입증했다”며 “향후 AR1001이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ADPD 발표는 단순 학회 참석이 아니라 3분기 탑라인을 앞두고 AR1001의 임상 규모, 낮은 이탈률, 높은 연장 참여율, 경구 복용 편의성까지 투자 판단의 핵심 포인트가 한 번에 부각된 이벤트"라고 덧붙였다.


◆ 조이웍스앤코,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 제출…재무 불확실성 해소 및 기업가치 제고


조이웍스앤코(대표이사 송윤섭)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대해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60억원, 영업손실 88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44억원과 영업손실 72억원을 나타냈다. 


[산업 레이더] 아리바이오·조이웍스앤코·푸드나무, 오늘의 뉴스조이웍스앤코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대해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이미지=조이웍스앤코]

이번 손실의 주요 원인은 현금 유출이 없는 일회성 요인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는 호카 오프라인 영업권 관련 손실과 자회사 쓰리디아이 지분의 전액 손상처리 등이 반영됐다. 회사 측은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통해 잠재적 손실 가능성까지 선제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재무·회계적 불확실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내부결산 당시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외부 감사 과정에서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매출원가에 추가 계상하며 최종적으로는 손실이 발생하게 됐다. 


조이웍스앤코는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고 주력인 가구 사업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레이디가구'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강력한 원가 절감 노력을 병행해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조이웍스앤코 관계자는 “적정 감사의견 제출로 시장 일각에서 우려한 감사보고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잠재 손실 요인까지 모두 선반영한 '빅배스(Big Bath)'를 통해 재무 및 회계적 불확실성도 털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구조 정비를 완료한 만큼 올해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푸드나무, 감사의견 ‘적정’ 수령… 관리·환기종목 탈피로 재무 신뢰 회복


푸드나무(대표 김도형 정민영)는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모두 '적정' 의견을 수령했으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년 대비 비약적으로 개선된 주요 재무 지표를 공개하며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을 쐈다.


[산업 레이더] 아리바이오·조이웍스앤코·푸드나무, 오늘의 뉴스푸드나무가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 [이미지=푸드나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푸드나무의 연결 기준 자본총계는 전기 말 약 22억원에서 당기 말 약 350억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부채총계는 약 1059억원에서 515억원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특히 3621%에 달했던 순부채비율이 113%로 급격히 낮아지며 재무 건전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푸드나무는 인력 구조조정, 비주력 사업 자회사 매각, 물류 효율화 등 경영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자본 확충 및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제출을 계기로 재무적 기반이 안정화된 만큼 향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핵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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