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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국민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자체신용도 대비 1notch 상향조정이 이뤄졌다고 31일 밝혔다. 평가 근거로는 '공고한 사업기반과 소매금융 부문의 경쟁우위', '이자이익 확대에 기반해 우수한 수익성 시현', '경기둔화에 따른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 등을 꼽았다.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나신평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국내 대형 시중은행으로서 업계 최고수준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국내외 지점망 828개, 고객 수 3383만명의 방대한 영업 네트워크에 기인해 총자산, 총여신, 예수금 기준으로 국내 수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소매금융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4대 대형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가계 여신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어 양호한 수익성 시현하고 있으나 경기둔화 등에 따른 대손비용 확대가능성 등은 부담요인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저원가성 예수금 비중이 높은 자금조달 측면의 우위를 바탕으로 순이자마진(NIM), 총자산순이익률(ROA) 등의 수익성 지표를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지난해 유가증권 관련 손실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부진과 해외계열사 손실에도 불구하고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및 낮은 대손비용률에 힘입어 ROA 0.6%의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엔 ROA 0.7%의 개선된 수익성을 시현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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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31 16: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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