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이 올해 1분기 매출액 5975억원, 영업이익 1824억원, 당기순이익 167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2%, 41.06%, 37.81%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8.39%고 5년평균영업이익률은 34.59%다. 지난해 셀트리온의 영업이익 감소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의 매출 비중 증가 및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 발생에 의한 것으로,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3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셀트리온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셀트리온 측은 “올해 1분기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차세대 주력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공급 증가로 사상 최초 바이오시밀러 분기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램시마SC의 매출액 비중 확대로 대폭 개선됐으며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셀트리온은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견조한 글로벌 시장 성장세에 이어 올해도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허가를 지속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신약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kis704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5-08 16:57: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