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지난 24일 기아(대표이사 최준영 송호성)의 기업신용등급(원화 및 외화)에 대해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했다. 평가 근거로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 완화에 따른 생산 회복으로 판매량 증가 추세', '내수시장 및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내 양호한 시장지위',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자본적지출(CAPEX) 부담 증가' 등을 꼽았다.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 전경. [사진=기아]

나신평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기아의 기업신용등급을 AA+로 상향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로 낮췄다. 등급 상향은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 완화에 따른 생산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점,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대기수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타사 대비 공급망 경색에 원활히 대응하면서 브랜드 가치 및 제품 경쟁력이 제고된 점, 향후 판매실적 회복 및 향상된 제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인 점 등을 꼽았다.


이어 안정성 요인으로 지난 2021년 이후 현금창출능력 확대로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 87.4%, 부(-)의 순차입구조(현금성자산 19조4000억원, 차입금 7조7000억원), 총차입금/EBITDA 0.8배 등 재무안정성이 큰폭으로 개선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3-27 15:47: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