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난해 매출액 61조8883억원, 영업이익 5조8881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순이익) 4조64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33%, 1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


최근5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20.87%이며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3.82%이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 10.3%로 전년비 1.1%p 증가했지만 보통주자본비율(CET1) 12.7%로 가계대출 감소 및 금리 상승에 따른 기타 포괄손익 감소 등에 의해 감소했다.


신한금융그룹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신한금융그룹]

신한지주는 실적의 이유로 주요 자회사 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꼽았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은 약 15조원씩의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신한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따른 유가증권 손익 감소 등 비이자이익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기업대출자산 성장과 증권사 사옥 매각이익이 그룹의 안정적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결산 배당금은 865원(연간 배당 2065원)으로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올해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2-08 14:39: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