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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지난해 매출액 88조8959억원, 영업이익 5조6389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순이익) 4조4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50.88%, 0.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52%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KB금융그룹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실적의 이유로 대출자산의 평잔증가 및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지난 5개년간 꾸준한 매출액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30조 가량의 매출액 증가를 이뤄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이 4.01%p 감소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3854억원으로 희망퇴직비용, 보수적인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전분기 1조2713억원 대비 69.68% 감소했다. 지난해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는 9.86%로 기록하며 전년비 하락했다.


KB금융의 지난해 총주주환원율(현금배당+자사주매입·소각)은 33%로 현금배당 26%와 자사주 매입·소각 약 3000억원 포함했으며 전년비 7%p 증가했다.


아울러 KB금융은 목표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 수준 관리, 시스템 성장(System Growth) 수준의 자산성장, 목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에게 적극 환원, 안정적인 현금배당 및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추구,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주주 이익의 조화 추진 등 총 5가지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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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8 14: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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