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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는 18일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박정림)의 무보증사채에 대해 AA+(안정적)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핵심논거로는 '우수한 경쟁지위 보유', '이익창출력의 안정성 제고' 등이다.


나신평은 "KB증권은 광범위한 지점망을 보유한 가운데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업계 상위권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 종합 증권사"라며 "KB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확충했고 과거 위탁매매 중심에서 자산관리·IB(투자은행) 등 사업기반이 다변화되며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KB증권 여의도 본사. [사진=KB증권]

KB증권은 비용효율성이 개선되고 이익창출력의 안정성도 제고되면서 최근 4년간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돼 왔다. 지난 2021년에도 양호한 위탁매매부문 실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IB부문과 파생 관련 자기매매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간 순이익은 5976억원으로 전년비 59.66% 늘었다. ROA(총자산수익률)는 1.1%로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들어 위탁매매부문 위축·금리상승에 따른 채권운용과 집합투자증권 손실 확대 등으로 3분기 누적순이익은 2868억원을, ROA는 0.7%를 각각 시현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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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9 15: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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