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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김기범)는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우수)’으로 유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 경영 현황과 관련, 한국기업평가는 “위탁매매 및 상품운용부문 부진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16억원 감소한 429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ROA(총자산이익률)와 판관비∙영업순수익 비율은 각각 0.9%, 56%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증시거래 위축으로 위탁매매 실적이 부진했고 주식 및 채권운용수지 부진으로 상품운용부문 실적이 저하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또 “올해 들어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이 크게 저하됐다”며 “위험자산 확대가 자산건전성 지표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에 기반한 우수한 이익창출력과 위험 익스포져(위험노출액) 관리를 통해 수정NCR(순자본비율)이 150%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라며 “하향변동요인의 충족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190억원, 영업이익 861억원, 당기순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3.47% 증가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6.06%, 85.43%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 속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속해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tkdguq04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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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8 15: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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