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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경동제약(대표이사 김경훈)은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이노파마스크린과 비소세포성폐암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이뤄진 신약 연구개발 협력사업이다.

 [이미지=경동제약]

양사가 이번에 개발하는 신약 'IPS-06040'은 신규 면역관문수용체를 타겟으로 하는 저분자 기반 면역항암제다. 동물실험과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을 거쳐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노파마스크린은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항암제, 염증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다. AI(인공지능)기반의 PPI(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타겟 약물 디자인 알고리즘 ‘ProGluTM’과 PPI 분석 시스템인 ‘IPS-PPIExplorer'를 접목한 'AI-Proteomics' 통합 신약개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면역항암치료 신약이 혁신적인 항암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노파마스크린과 비소세포성폐암 면역항암제 개발에 적극 협력해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동제약은 바이오벤처에 대한 전략적 투자(SI),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퇴행성 뇌질환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에이앤엘바이오(ANLBIO)에 3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와 함께 신약 개발 협업에 나섰다. 이어 지난 6월에는 AI 기반 신약 개발기업 인세리브로와도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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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1 13: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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