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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LG(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생태계 확장과 미래가치를 만드는 혁신에 나선다.


LG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2(SUPERSTART DAY 2022)’를 개최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2' 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LG]LG의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SUPERSTART)’ 출범 후 진행된 첫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라이프&지속가능성 분야의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국내·해외의 유망 스타트업 60곳이 참여해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학계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의 장을 마련했다.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SUPERSTART INCUBATOR)’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1곳도 참여했다. 이번에 런칭한 이 프로그램은 LG와 사업 연관성이 없어도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단계(Early Stage)’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LG는 스타트업들의 제품, 기술, 사업모델 등과 관련해 LG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 단계(PoC)까지 지원한다. 또,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공개하는 별도의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해 투자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업무 공간과 LG 임직원들로 구성된 ‘슈퍼스타트 크루(SUPERSTART CREW)’로부터 법무,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등에 대한 자문도 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LG는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Infineon)’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tkdguq04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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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3 1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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