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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앞장선다.


 KB증권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제주지역에서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를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협약을 맺고, 다회용컵 제작 지원 및 일회용컵 줄이기 운동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로 오염 저감과 청정 공기를 위한 노력 및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이다.


KB증권,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제주지역 친환경 운동 실시. [사진=KB증권]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은 연 1500만명 수준으로 1인당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은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 1위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매년 늘어나는 제주지역 카페는 2,000여개에 달하며 1인당 하루 평균 1.4개의 일회용컵을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무려 연 6,300만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푸른컵은 섬이라는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외지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에 착안, 지난해 창업한 제주도의 친환경 스타트업이다. 푸른컵은 다회용컵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다회용컵을 공항 또는 제휴된 카페에서 대여해 최대 7일간 사용하고 제주를 떠날 때 반납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KB증권은 ‘종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아끼자(Paperless, No Plastic, Save Energy)’라는 친환경 캠페인을 사내 운동에서 나아가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KB증권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의지와 제주 기반 친환경 활동을 벌이는 푸른컵의 일회용품 없는 제주라는 경영 슬로건이 부합했다.


KB증권은 SNS채널을 활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회용컵 공유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천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푸른컵을 사용하는 브이로그도 공개될 예정이며, 제주지역 인기 동영상 크리에이터 뭐랭하맨이 등장해 영상 속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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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7 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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