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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준헌 기자]

지난해 20~4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소비습관에 맞춰 직접 혜택을 적극 탐색하고 활용하는, 이른 바 ‘베테크(Benefit+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 ‘#마이태그’의 지난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마이태그’는 BC카드가 자사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매월 고객의 결제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자주 방문 및 이용하는 업종에 대한 청구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혜택(CLO, Customer Linked Offer) 서비스다. 고객은 페이북 ‘#마이태그’에서 원하는 혜택을 ‘태그’하고 조건에 맞게 BC카드 이용 시 자동으로 혜택을 적용 받는다.


[이미지=BC카드]

‘#마이태그’ 이용 규모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월 평균 ‘#마이태그’ 이용 고객수는 2019년 대비 지난해에만 약 190.2% 급증했다. 연간 누적 혜택 태그 횟수도 2019년(1078만회) 대비 지난해(3608만회) 약 234.9% 폭증했다.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40대 고객이 전체 중 84%를 차지했다. 2019년 대비 이용 고객 수의 증감 폭은 0~19세 등 청소년과 50대 중장년층, 그리고 60대 이상이 각각 412.2%, 354.1%, 307.5%로 20~40대에 비해 두드러졌다. 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도 ‘베테크’ 소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태그’ 혜택을 태그한 고객의 수를 기준으로 업종별 비중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모바일앱 및 온라인 가맹점에 대한 혜택 이용이 집중됐다. 또 병∙의원 및 약국 업종의 비중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배달앱, 온라인쇼핑, 정기구독 등 비대면 서비스와 건강 관련 소비가 일상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wnsgjswnsgj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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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8 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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