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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코오롱(002020)이 자회사들의 주가가 강세 흐름 속에 지분 가치가 상승했다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코오롱은 전일대비 7.01% 상승한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오롱에 대해 자회사 3형제(티슈진(Reg.S)(950160), 코오롱인더(120110),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주가 상승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조명될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진흥국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은 자회사 티슈진 31.1%, 코오롱생명과학 20.3%, 코오롱인더스트리 32.2%, 코오롱글로벌 75.2%를 보유한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라며 『3·4분기 매출 기준으로는 유통사업 42.2%, 건설사업 37.6%, 제약사업 2.1%지만 순자산가치(NAV) 기준으로는 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의 비중이 49.0%를 차지하는 실질적인 바이오 지주회사』라고 분석했다.

그는 『티슈진 주가는 공모가 2만7000원 대비 154.1% 상승해 시가총액이 1조6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까지 늘었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증설 및 신사업 호조 기대감에 9월 저점보다 20% 상승, 코오롱생명과학은 연초보다 23.1%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오롱은 티슈진 지분가치만 1조3000억 원으로 코오롱 시가총액 86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역설적인 상황』이라며 『코오롱의 주가 할인율은 과도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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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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