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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학습교재 출판 및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비상교육이 올들어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했다.

29일 비상교육은 전일대비 1.69% 상승한 1만8,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월 21일 7,510원 대비 139.7% 상승한 셈이다.

비상교육 교과서

비상교육은 지난해 10월 국정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돼, 올해부터 초등학교 국정교과서를 공급하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이에 따라 올해 276억원, 2017~2019년에는 연간 218억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교과서 시장 진출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외형 및 이익 개선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지난 8일 중국 최대 규모 교육그룹인 신동방 그룹과 유아 영어교육 컨텐츠 윙스(Wings)의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딛었다. 신동방 그룹은 현재 약 748개의 학원 및 학교, 약 360만명의 원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교육 업체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영어교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 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윙스는 하반기 본계약 체결 후 2017년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 교육업체 1위인 신동방을 통한 공급을 감안 시, 윙스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윙스 매출은 2017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중국 외 동남아 및 중동 지역 진출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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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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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29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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