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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한경탐사봇의 탐사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가장 증가한 식품 관련주는 롯데지주(004990)(590.91%)로 조사됐다. 

이어 오리온홀딩스(001800)(377.27%), SPC삼립(005610)(42.67%),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33.33%), 동원F&B(049770)(28.52%) 등의 순이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4분기 적자 이후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 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08억원이며 4분기 예상은 564억원이다.
이 회사는 롯데그룹의 모태기업으로 1967년 설립되어 2017년 인적분할 및 분할합병됐다. 현재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투자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하여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롯데지주, 올해 매출액 9조원 달성 예정

롯데지주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조1559억원, 2227억원, 137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5.35%, 2083.33% 증가, 당기순이익은 72.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3591억원, 608억원, 120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53.98%, 590.91%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롯데지주 최근 실적

롯데지주 3분기 실적의 부문 별로는 유통이 매출 1조69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금융 매출 5332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식품 매출 434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컴퓨터시스템구축 매출 2017억원, 영업이익 71억원, 광고대행 매출 820억원, 영업이익 74억원 등을 기록했다.

롯데지주는 지난 10월 10일 롯데케미칼의 지분 23.2%를 취득, 자사주 1165만7000주의 소각, 롯데건설지분 전량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하기로 했다. 또 호텔롯데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장학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의 지분 취득, 롯데케미칼로부터 롯데알미늄과 롯데하이마트로부터 롯데렌탈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 롯데케미칼 취득으로 배당수익을 통한 향후 안정적 현금창출원을 확보하고 39.3%의 자기주식 중 10% 소각한 주주환원책이 긍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향후 공정거래법상 행위제한 요건 충족을 위한 금융계열사 매각,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과 호텔롯데의 상장 및 지주체제 안으로의 편입 등이 예상된다.

롯데제과 가나초콜렛. [사진=롯데지주 홈페이지]

롯데지주의 매출액 비중은 백화점 17.4%, 할인점 36.1%, 전자제품전문점 23.5% 등이며 최대주주는 신동빈(10.5%) 회장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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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4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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