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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레이더] 유유제약·큐리언트·가톨릭중앙의료원, 복합제형·항암신약·세포치료 기술 개발

  • 기사등록 2026-10-19 1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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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연우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복합제형 플랫폼과 항암신약, 세포치료 기술 등 연구개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유제약은 서로 다른 제형을 하나의 캡슐에 담는 복합제형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큐리언트는 항암신약 후보 모카시클립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팀은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심장 조직에 이식 세포의 생착을 높이기 위한 세포 표면 개질 기술을 개발했다.


◆ 유유제약, 복합제형 플랫폼 ‘YUNICAP’ 개발…상표 등록 완료


[제약 레이더] 유유제약·큐리언트·가톨릭중앙의료원, 복합제형·항암신약·세포치료 기술 개발유유제약이 복합제형 플랫폼 ‘YUNICAP(유니캡)’을 개발하고 특허청 상표를 등록했다.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이 서로 다른 제형의 의약품을 하나의 경질캡슐에 담을 수 있는 복합제형 플랫폼 ‘YUNICAP(유니캡)’을 개발하고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YUNICAP은 정제와 연질캡슐, 펠렛 등 서로 다른 제형을 경질캡슐 안에서 분리된 상태로 함께 충전하는 기술이다.


회사에 따르면 각 성분을 독립적으로 구성해 성분 간 직접 접촉을 줄이고, 즉방성과 서방성 등 성분별 용출 특성을 개별 설계할 수 있다. 유유제약 제천공장은 YUNICAP 기술을 적용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공정 구축도 완료했다.


유유제약은 YUNICAP을 적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를 2027년 하반기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과 탐스로신 펠렛을 하나의 경질캡슐에 담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향후 만성질환 복합제와 개량신약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큐리언트, 모카시클립 임상 1상 초록 공개…ESMO서 세부 데이터 발표


[제약 레이더] 유유제약·큐리언트·가톨릭중앙의료원, 복합제형·항암신약·세포치료 기술 개발큐리언트 로고. [사진=큐리언트]

큐리언트가 유럽종양학회 학술대회 ‘ESMO 2026’에서 발표 예정인 항암신약 후보물질 ‘모카시클립(Q901)’의 임상 1상 결과 초록이 공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동학, 약력학 및 예비 효능 지표 등을 평가했다.


큐리언트에 따르면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은 126mg/㎡로 결정됐다. 효능 평가가 가능한 환자 53명 가운데 2명에서 부분관해(PR), 16명에서 안정병변(SD)이 관찰됐다. 회사는 투약 기간 관리 가능한 내약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가장 낮은 용량 단계부터 CDK7 저해와 관련된 바이오마커 변화도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큐리언트는 현재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호르몬 치료제 병용, 삼중음성 유방암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병용 방식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1상의 세부 데이터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ESMO 2026에서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 가톨릭중앙의료원, 손상 심장조직에 이식세포 생착 높이는 기술 개발


[제약 레이더] 유유제약·큐리언트·가톨릭중앙의료원, 복합제형·항암신약·세포치료 기술 개발가톨릭중앙의료원이 개발한 라겐 결합 펩타이드(CHP) 기반 심근세포 표면 개질 기술의 작동 원리를 나타낸 모식도다. [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구희범 교수와 의정부성모병원 박훈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심장 조직에 이식 세포가 선택적으로 결합하도록 유도하는 세포치료 전략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손상 조직에 많이 존재하는 변성 콜라겐을 표적으로 삼아 이식 세포의 생착과 심장 재생 효과를 높이는 방식을 연구했다.


인간 만능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hPSC-CMs)를 활용한 세포치료는 심근경색으로 소실된 심근세포를 보완할 방법으로 연구되고 있지만, 이식된 세포의 낮은 잔류율과 생존율이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연구팀은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조직의 세포외기질(ECM)에 변성 콜라겐이 많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클릭 화학과 지질 삽입 기술을 이용해 인간 만능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 표면에 콜라겐 결합 펩타이드(CHP)를 부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별도의 유전자 조작 없이 약 1시간 이내에 세포 표면에 CHP를 도입해 손상된 심장 조직의 변성 콜라겐에 이식 세포가 선택적으로 결합하도록 설계했다.


dldusdn836@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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