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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레이더] 휴온스랩·대웅제약·JW중외제약, R&D 성과부터 신시장 공략까지

  • 기사등록 2026-08-31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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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휴온스랩은 항체의약품 피하주사 제형 전환 플랫폼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11종 조성물의 국내 특허 등록과 국제특허출원을 마쳤다.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수상했다. JW중외제약은 토탈 아이케어 브랜드 ‘프렌즈’의 첫 확장 제품으로 씹어 먹는 캔디 ‘아이크런치’를 출시했다.


◆ 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적용 11종 항체 조성물 특허 등록


[제약 레이더] 휴온스랩·대웅제약·JW중외제약, R&D 성과부터 신시장 공략까지휴온스랩 CI. [사진=휴온스랩]

휴온스랩(대표이사 윤성태)은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항체의약품 피하주사(SC) 조성물 11종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 및 국제특허출원(PCT)을 마쳤다. 하이디퓨즈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기반으로 항체의약품을 기존 정맥주사(IV)에서 SC 제형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회사는 향후 개별 해외 국가에도 관련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휴온스랩은 펨브롤리주맵, 베바시주맵, 오비누투주맵, 라무시루맵, 도나네맵, 이사툭시맵, 더발루맵, 도스타리맵, 세툭시맵, 리산키주맵, 두필루맵 등 11종의 항체의약품에 하이디퓨즈를 적용해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비임상 약동학(PK) 평가 결과 하이디퓨즈 적용군은 미적용군보다 항체별 최대혈중농도(Cmax)가 약 113~170%, 약물 노출량(AUC)이 약 117~162% 수준으로 나타나 SC 투여 시 체내 약물 노출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휴온스랩은 이번 연구와 특허 확보를 토대로 하이디퓨즈를 특정 항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항체의약품의 SC 제형 전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투약 편의성과 의료기관 내 투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SC 제형 수요가 늘면서 고용량 항체의약품을 피하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플랫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 대웅제약,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수상


[제약 레이더] 휴온스랩·대웅제약·JW중외제약, R&D 성과부터 신시장 공략까지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 이창재)은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성과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최근 1년간 연구개발(R&D) 투자, 산업 생태계 기여도,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대웅제약은 자체 신약 개발 역량과 외부 혁신 기술을 연계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도입한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을 활용해 비임상 평가 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있고 바이오벤처·연구기관과의 공동개발과 기술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과 자체 공모전 ‘이노베어’를 통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공동개발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지속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성과도 평가에 반영됐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이지에프외용액’,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국산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을 개발했다. 특히 나보타는 지난 6월 글로벌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고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69개국의 시판허가를 확보했다. 오송 스마트 공장 등 생산 인프라에 누적 1조원을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 JW중외제약, 프렌즈 브랜드 첫 확장 제품 ‘아이크런치’ 출시


[제약 레이더] 휴온스랩·대웅제약·JW중외제약, R&D 성과부터 신시장 공략까지‘아이크런치’ 4종.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대표이사 신영섭)은 새로운 프렌즈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첫 신제품으로 씹어 먹는 캔디 ‘아이크런치’를 출시했다. 아이크런치는 ‘콰작! 입으로 하는 기분전환’을 콘셉트로 개발된 제품으로,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는 일반 민트 캔디와 달리 씹히는 식감과 즉각적으로 퍼지는 청량감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크런치는 비타민A와 마리골드꽃추출분말을 함유했고 7일분 소포장 패키지로 구성해 휴대성을 높였다. 향과 청량감에 따라 블루베리향 ‘순’, 청포도향 ‘쿨’, 멘톨향 ‘쿨하이’, 스트롱멘톨향 ‘아이스’ 등 총 4종으로 선보인다. ‘순’은 멘톨을 사용하지 않았고 나머지 제품은 각각 4단계, 8단계, 10단계의 청량감을 적용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JW중외제약이 ‘프렌즈’를 의약품에서 화장품·의료기기·식품까지 아우르는 토탈 아이케어 브랜드로 확장한 이후 선보인 첫 제품이다. 대표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의 시원하고 상쾌한 이미지를 식품으로 확장했고 새 통합 BI를 패키지에 적용해 기존 제품과의 브랜드 일관성을 높였다. 아이크런치는 전국 GS25 편의점과 온라인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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