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대표이사 이환주)이 서울 여의도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금융 통합 콘텐츠 세미나를 열어 고령 고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개최한 'KB골든라이프 골든 클래스(Golden Class)'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시니어 고객 100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골든 클래스(Golden Class) 고객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모집 정원 100명에 800명 이상이 신청하며 관심이 집중됐고, 사전 설문을 바탕으로 시니어층이 선호하는 금융·건강·생활 분야 주제를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희원 서울건강총괄관이 뇌와 신체 관리 중심의 ‘저속노화’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주영 KB골든라이프 남대문센터장이 노후자산 관리, 연금 수령 시 절세, 요양·돌봄 등 현실적 주제를 다뤘다. 마지막 세션은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교수가 와인 역사와 문화 트렌드를 인문학 관점에서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 채널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은퇴·상속·요양 등 시니어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수도권 4곳에서 전국 12곳으로 확대했다. 올해 안에는 시니어 고객 전용 웹플랫폼 ‘KB골든라이프X’를 ‘KB골든라이프’로 개편해 상속·증여·절세·부동산 등 금융 정보와 문화·생활·건강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