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생활 기반이 무너진 주민을 위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저리 긴급대출과 복구 지원을 병행한다. 총 규모는 50억원이다.
신협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재해복구 지원에 나선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신협중앙회는 기록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재해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신협은 이날부터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더불어사회나눔대출’을 시행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금리 4.0%p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부담한다.
신협은 저리 대출을 통해 피해 가구의 현금 흐름을 보완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여 복구 과정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신협은 지난 4월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741개 신협과 임직원·조합원이 모은 성금 10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금융협동조합으로서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과 안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국가적 재난·재해 발생 시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대응으로 2020년 12억원, 2022년 15억원, 2023년 3억5000만원 규모의 성금 및 금융지원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