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간판 품목 '코대원에스시럽'이 연매출 7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대원제약은 자사의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원제약의 '코대원 에스시럽'. [이미지=대원제약]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코대원에스시럽의 2023년 처방 조제액은 전년 대비 182억원 증가한 70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출시 이후 2022년 343억원, 2023년 519억원 등 5개년 평균 15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한국인 대상 3상 우월성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제품력과 진천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의 신속한 공급으로 시장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약 2400억원 규모의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에서 대원제약은 코대원에스를 비롯해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등 3개 제품으로 4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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