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인도의 개발사업 및 인프라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대우건설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단 출장을 계기로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정원주 회장이 협회 일정이 끝나자마자 지난 24일 대우건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비하르 교량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인도 건설시장 수주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원주(왼쪽)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4일 인도 비하르 교량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해당 교량 프로젝트는 비하르주 파트나-바이살리 구간을 연결하는 6차로 횡단교량으로, 특히 9.76km의 세계 최장 엑스트라 도즈교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2025년 완공 시 비하르 남북 연결과 인접국 연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회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준비 중인 뭄바이 지사 개설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개발사업 시장 현황과 추가 인프라 수주 전략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초 뭄바이에 지사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 방문을 계기로 대우건설의 인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