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이 1분기 매출액 4230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은 역대 분기 중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코로나 이후 지속적인 여행 수요 증가와 동계 성수기 기간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 1Q 매출액 4230억...전년동기 比 17.9% ↑티웨이항공의 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국토교통부 에어포털 항공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올해 1분기 공급 좌석수와 운항편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 증가해 285만3636석, 14437편을 기록했으며, 탑승객 수 역시 전년 1분기 대비 8% 증가한 261만314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청주-후쿠오카 △부산-비엔티안 등 지속적인 신규 노선 취항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역시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이번달, 국내 LCC 최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취항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사업 확장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올해 1분기에도 신입사원 및 경력직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앞으로도 유럽 및 신규 중장거리 노선 다각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운항 및 객실 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인력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전 세계로의 노선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다"며, "최상의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10 10:35: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