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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024 그린밸류 YOUTH’ 출범...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 6일 청년 100여 명 발대식 개최…그린밸류(친환경 가치) 전파 활동

  • 기사등록 2024-04-09 13: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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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ESG 경영 활동 일환으로 청년 기후 활동가 100여명과 함께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LG생활건강, ‘2024 그린밸류 YOUTH’ 출범...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지난 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4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에서 '2024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20세 이상 국내외 청년 103명이 참가해 우리 사회에서 환경의 가치, 고객경험 차별화 방법에 대한 ESG 강연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10년간 5000여명의 청소년이 수료했다. 2022년부터 20세 이상 청년 100여명을 매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활동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유엔환경계획과 환경부의 인증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친환경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업그레이드한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의 기술혁신 및 핵심역량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미래 세대인 우리가 원하는 건강하고 올바른 제품은 무엇인가’, ‘우리가 원하는 환경적, 차별적 가치란 무엇인가?’ 등을 주제로 MZ세대의 시각에서 진행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20팀이 커뮤니티를 구성해 함께 논의한 다양한 의견을 기업과 지역사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 결과는 MZ세대가 제시하는 LG생활건강이 나아가야 할 차별적 고객가치의 방향성이라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으로 제작된다. 참가 팀에게는 팀별 활동비 150만원, 그룹별(전문가 멘토 1명, 6~7개 팀) 활동비 100만원을 지급하고 전문가 특강, 멘토 코칭, 비치코밍, 원데이 캠프, 성과 공유회 등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그린밸류 YOUTH는 기업이 추구하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환경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동시에 사회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 회사의 미래 고객인 청년들의 말과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이들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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