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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대만 시장 진출 박차...프렌차이즈 전문 ‘후통그룹’ 협약

- 올 상반기 내 대만 타이베이 중심가 1호점 오픈...향후 대만 전역 매장 확대

  • 기사등록 2024-03-06 14: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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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bhc치킨(대표이사 송호섭)이 대만 F&B 기업 후통그룹과 손잡고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송호섭(왼쪽) bhc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맷 우 후통그룹 대표와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있다.[사진=bhc치킨]

bhc치킨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후통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송호섭 bhc 대표와 맷 우 후통그룹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1년 설립한 후통그룹은 대만 현지에서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F&B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대만 타이베이 중심가에 bhc치킨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타이중(중부), 가오슝(남부) 등 대만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bhc치킨은 지난해부터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 및 현지 파트너사 물색에 나섰고 과거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통그룹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현지 파트너사로 선택했다. 이번 협약으로 bhc치킨은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총 6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대만은 동남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시장으로 이번 대만 진출을 계기로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bhc치킨은 국내에서 보여준 경쟁력과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대만 현지화를 이루고 해외 매장 출점 속도를 높여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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